아픈 색깔

보기만 해도 아픈 색깔이 있다. 당신이 떠올라서 길가에 핀 개나리만 보아도 나는 아프다. 내 마음은 봄이 아니니까.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색깔이 있다. 당신이 떠올라서 가만히 올려만 보아도 하늘을 나는것 같아서. 그리기만 해도 고달픈 색깔이 있다. 당신이 떠올라서 행복헸던 그 때가 떠올라서 내 마음에 뭉기적 스며드는 것 같아서. 모든 것에 나는 당신을 그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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